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이계획

조국 조범동 체포 구속영장 판사 본문

카테고리 없음

조국 조범동 체포 구속영장 판사

asdg34 2019. 9. 19. 10:03

검찰이 '조국 펀드' 운용사인 코링크PE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자금이 흘러들어간 사실을 확인하면서 정씨가 펀드 운용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 후보 가족이 2017년 사모펀드에 투자한 돈은 총 14억원이다. 그에 앞서 정씨가 펀드 운용에도 개입한 단서가 드러난 것입니다. 정씨가 운용사를 세우고 사모펀드 투자에까지 개입했다면 펀드 운용과 투자를 분리하도록 한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코링크PE의 실질적 대표였던 조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씨가 검찰 수사 직전 해외로 도피했다가 귀국하고, 정씨가 자택 PC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한 것도 이런 내용을 숨기기 위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실제 검찰은 조범동씨와 조 장관 일가(一家)가 '조국 펀드'와 관련해 서로 교감을 갖고 움직인 것으로 볼 수 있는 여러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검찰은 조씨가 조 장관이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지난달 6일부터 검찰 수사 직전 외국으로 출국한 지난달 중순까지 여러 차례 정씨와 통화한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검찰은 이것을 두 사람이 조 장관 지명 첫날부터 제기됐던 '조국 펀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정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시기에 코링크PE가 펀드 의혹과 관련한 언론 대응 문건 등을 급히 만든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검찰 조사에서 "조씨 지시로 문건들을 만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는데, 검찰은 조씨가 정씨와 사전 협의를 한 뒤 이런 지시를 내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답니다. 조 장관이 지난 2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코링크PE의 '투자 운용 보고서' 역시 이런 과정을 거쳐 급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장관은 이 보고서에 '펀드의 방침상 투자 대상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돼 있는 부분을 근거로 "(나와 아내는) 이 펀드가 어디에 투자했는지 자체를 모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