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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의원 프로필 고향 남편 본문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기레기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답니다.
민 의원은 2019년 9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변인은 오늘 여당 출입 기자들에게 '야당의 대변인'이라고 했던 상황이다. 야당 출입 기자들마저 여당의 대변인이었던 상황에서 여당 기자들이 듣기엔 청천벽력같은 소리였을 것"이라며 "공식 사과하라"고 주장했답니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과거 이 대변인이 자신의 '막말'을 지적한 것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민 의원은 "내가 당 대변인을 하던 때의 이야기다. 페북에 '나도 피오르 해안 관광하고 싶다'라고 글을 올렸다가 언론의 대대적인 뭇매를 맞았다"고 말했답니다. 지난 6월 당시 자유한국당 대변인이었던 민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3개국 국빈방문을 두고 이같이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답니다.
그는 "새벽에 그 글을 썼는데 오전 동안 조용했다. 이 13글자는 '막말'이라는 공격을 받을 여지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점심 이후 국회의원 회관 행사에 참석하고 나오는데 기자들이 '왜 막말을 했냐' 묻기 시작했다. 뭐가 막말이냐 물으니 '대통령 순방을 관광이라고 한 게 막말'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답니다. 이어 "기자들에게 그 말이 정말 막말이냐고 생각하냐 물었더니 대답을 주저했다. 그래서 대체 누가 그 말을 막말이라고 했는지 다시 물었다. 기자들이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이 그렇게 말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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